숙박 공유 플랫폼, '에어비앤비'의 이용자 정보가 노출됐다는 YTN 보도와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점검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업체의 잘못이 확인되면 행정 처분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용자들의 신분증 사진을 구글에 무더기로 노출한 '에어비앤비'. <br /> <br />YTN 보도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엄정한 조사를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관계 당국도 하루 만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방송통신위원회는 에어비앤비 측에 관련 자료를 요청하고 본격적인 점검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신분증 사진이 노출된 경위와 원인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방통위 관계자 : (자료를) 받아서 분석하고 검토해야 하니까요. 미진한 사항이 있으면 재차 요구할 수도 있고….] <br /> <br />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개인 정보 유출 등이 확인됐을 때 해당 기업은 관계 당국에 즉각 신고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,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충분한 보안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방통위는 에어비앤비가 신분증 사진이 노출됐는데도 신고하지 않은 이유를 파악하고, 보안 조치에 미흡한 점은 없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곽 진 /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 : 상당히 민감한 정보잖아요. 에어비앤비 측에서의 관리적인 부분은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고요.] <br /> <br />방통위는 정보통신망법 위반이 확인되면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[leekk042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2319144180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